2011년 1월 13일 목요일

우리도 트윈 터보 - AUDI S8




A8이 새 모습으로 바뀌었으니 고성능 꼬리표를 단 S8이 뒤이을 차례. 이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에 등장한다. 테스트 사진은 개발 초기인 듯 외형적으로 A8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A8에 없는 몇 가지 특징이 S8의 단서가 된다. 우선 휠 사이로 보이는 대형 브레이크 로터와 캘리퍼가 범상치 않다. 게다가 꽁무니에 붙은 4개의 테일파이프는 A8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물건이다. 데뷔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흘리지 않았다. 짐작컨대 V8 4.0L 트윈 터보가 보닛 아래에 자리할 것이고 8단 자동변속기와 콰트로 시스템의 진화도 눈여겨볼 대상이다. 이전보다 배기량을 줄여 연비를 향상시키고 배출가스가 줄지만 출력은 오히려 더 높을 것이 분명하다. BMW와 벤츠가 그렇듯 자연흡기 대배기량의 고출력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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