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5일 화요일

아우디·푸조, 르망 새 규정에 불만


디젤 엔진에 대한 불리한 개정으로 불만이 높은 아우디와 푸조
르망 24시간에서 선두를 다투는 아우디와 푸조가 새 경기규정 시기를 거세게 비판했다. 르망 조직위(ACO)는 르망 24시간을 눈앞에 두고 휘발유와 디젤 프로토타입의 균형을 잡기 위해 경기규칙을 크게 뜯어고쳤다.
ACO는 내년 세브링 12시간과 르망 시리즈 첫 2전의 성적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연료’에 대한 경기규정을 만들기로 했다. 그에 따라 2011 르망 24시간은 휘발유와 디젤 쌍방에 공평한 무대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데 세브링과 르망 시리즈 1, 2전의 개최시기가 문제다.

아우디 스포츠 총책 볼프강 울리히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르망 24시간용 엔진을 3~4월에 만든다. 그 뒤에 경기규정을 만든다면, 대처할 시간이 없다.”
그와 함께 푸조 스포츠 기술감독 브루노 파맹도 ACO의 결정시기에 문제를 제기했다. “3개 레이스가 끝난 뒤 규정이 나온다고 하자. 그러면 이전의 모든 노력은 헛수고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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